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군 ACE (문단 편집) == 개요 == || 스폰서 ||[[대한민국 공군]][* 여러 정황상으로 봤을 때 [[대한민국 국방부|국방부]]는 [[육방부|달갑게 여기지 않던 눈치였지만]], 공군에서는 대외적으로 쏠쏠한 홍보 효과를 거두었기에 오랫동안 존속할 수 있었다.]|| || 풀네임 ||Airforce Challenge E-Sports|| || 역대 단장 ||김종수 대령 → 고봉홍 대령 → 이상호 대령[* 공군 본부 직속인 공군중앙전산소장(現 [[공군정보체계관리단]])이 단장을 겸임한다. 특징이라면 역대의 모든 단장들이 [[스타크래프트]]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단 거다. 공군 ACE 유지의 보이지 않는 버팀목 중 하나였다.]|| || 역대 감독 ||정철하 중위 → 김평강 중위 → 유성렬 중위 → [[박대경(e스포츠 감독)|박대경]] 중위 → 송동균 중위|| || 역대 코치 ||민태웅 중사, [[강도경]] 플레잉코치(주장[* 공군 ACE에서는 주장이 곧 [[분대장]] 역할을 수행한다.]) → 오동수 중사 → [[김남기(프로게이머)|김남기]] 하사, [[안기효]] 플레잉 코치|| 대한민국 공군에서 자 부대의 홍보 등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게임단. 하지만 아무리 봐도 직접적인 계기는 '''[[임요환]]의 병역'''의무이다.[* 이것이 임요환의 업적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 보수적인 군대를 움직인 것이니...][* 실제로 [[2013년]] [[12월]], [[임요환]]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원희룡]] 의원님이 많은 힘을 써준 것 같아 본의 아니게 혜택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http://news.tf.co.kr/read/economy/1293778.htm|기사]]] [[https://youtu.be/PCaYzl9GCr0|임요환 공군 전산소 입단]] 2007년 1월 27일 [[슈퍼파이트(e스포츠 대회)|제4회 슈퍼파이트]]에 참가해 첫 경기를 가졌고, 같은 해 4월 3일 창단식을 통해 공군 ACE로 정식 창단되었다. [[https://youtu.be/lQfR19wW2Dg|공군 에이스 창단식]] 입대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입상 경력과 기타 조건을 동반한 프로필이 필요하고, 1000m 달리기를 포함한 체력 테스트가 있다. [[박정석]]의 말에 따르면 이게 상당히 힘들다고... 10분 내에 들어와야 하는데, [[한동욱]]은 이걸 초시계를 동원한 훈련으로 준비했다고 한다. 입상 경력 조건 때문에 지명도도 없고 무명인 게이머는 입대할 수 없으며, 그래서 공군 ACE의 멤버는 항상 실력과 상관없는 올스타급으로 유지되었다.[* 입상 경력은 필요하지만, 꼭 [[스타크래프트]]만으로 행해지는 테스트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상대적으로 과거의 스타들이 많다.] 2008년에는 12명이나 입단을 신청했는데,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 3명([[박정석]], [[한동욱]], [[오영종]])이 한꺼번에 지원하는 바람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밀려 떨어졌다고 한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 했으나 이는 임요환이 공군에서 활발하게 활약했을 시기의 이야기고, 이후로는 입단하려는 프로게이머들의 수가 점점 줄다가 해체되기 직전인 2012년에는 신병을 모집하려고 해도 [[김승현(프로게이머)|김승현]] 단 한 명 외에는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군인팀이라서 후원 단체가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KeSPA]]의 구성원이 아니었으며, 선수들은 [[FA 제도(e스포츠)|FA 제도]]의 영향 또한 받지 않았다. 하지만 공군 자체가 KeSPA의 지원으로 탄생한 팀이고, KeSPA 홈페이지에서도 공군 ACE를 반드시 기록하므로 KeSPA 계열의 팀이긴 하다. 하지만 군대 내 게임단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정규 개인리그와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외의 것들은 되도록 참가를 삼가는 모습을 보였다. 창단 초기에는 [[열폭]]성 글이 많이 보였으나, 이후에는 여론이 많이 좋아졌다. 2007년 창설 이후로 성적은 여느 군인 스포츠팀들이 그렇듯이 항상 하위권이었다. 이는 [[은퇴]] 혹은 사실상 은퇴하였거나 차차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프로게이머]]들 중에 초기 멤버가 많았던 탓이기도 했고, [[군대]]라는 특성상 훈련에만 마냥 집중할 수 없는 점 때문이기도 했으며, 선수층도 얇아 유연한 대처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문제였다. 선수층이 얇았던 이유는 일단 '''군인팀'''이다 보니 프로팀들과는 다르게 연습생이나 신예를 키울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군팀 특성상 전력도 자주 바뀌고... 프로게임단 입장에서도 1군에서 활약하는 프로게이머들은 대체적으로 10대 후반~20대 초반이 전성기인데, 이 나이대의 주전 선수들을 굳이 군대에 보낼 필요가 없고, 그 때문에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나 [[이정현(프로게이머)|이정현]] 같이 소속팀 입장에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선수들만 놓아준다는 이유도 작용했다. 참고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처럼 공군이 탈꼴찌로 시즌을 마친 경우도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는 공군이 잘 한 것보다는 공군보다 못하는 팀이 생긴 경우라고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팀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선수 개인에게는 회생의 기회가 될 수 있었다. 올드 게이머들은 공군 ACE로 건너오면서 자연적으로 출전 기회도 늘었고, 환경이 바뀌면서 분위기 쇄신의 기회가 잡히기 때문인지 전보다 대체로 성적이 좋아지는 편이었다. 다만, 신병에서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시 힘을 잃어버리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 와중에 또 신기한 것은 [[병장]]이 되면 다시 놀라운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가 많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병장이 되니까 기량이 올라갔던 선수들은 [[서지훈]]과 [[홍진호]]가 있다. 종합해 보면 부대 내에서 '''권력이 약해질수록 경기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s-1|믿거나 말거나]]... 입대하면 [[공군정보체계관리단|공군중앙전산소]] 소속으로 소프트웨어나 전자장비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한다고 했다. 다른 일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그냥 게임만 하고 있다는 설이 중론이었는데...[* 소프트웨어나 전자장비 유지보수 업무는 전시 직책이므로 [[전쟁]]이 나면 공군 ACE는 잠정적으로 해체하고 실제로 이 일을 할 수 있다.] 후일 이게 사실로 드러났다. 바로 [[김승현(프로게이머)|오메킴]]의 개인방송에서 밝혀진 것인데... 본인이 공군 ACE가 해체된 후 중앙전산소 일반 병사로 복무할 때 그 전에 게임만 해서 업무는 전혀 거의 할 줄 몰랐었다고 증언했다. 초기에 공군 내부에서는 프로게이머를 활용해 [[워게임]]을 돌리니 평상시 2~3일 걸려서 할 것들을 4~6시간만에 해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하자면 실제로 웨스트 서버를 살펴보면 배넷에 종일 접속하고 있는 공군 소속 게이머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었으며, 새벽에도 열심히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결론은 '''그냥 [[게임]]만 한다'''는 것. 그러나 프로게이머들처럼 게임 중심으로 생활이 돌아가는 것은 아니고, 일반병처럼 기초적인 체력훈련 및 전투력 배양을 위한 제식훈련 정도는 필수로 받는다. 그래도 개인 활동 시간도 있고, 게임 연습 시간도 있는 것이다. 공군 ACE 팀의 경기력 하락에 대해선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중요한 원인들로는 '''[[군인]]'''이라는 것 때문에 전략적인 생각을 할 틈 없이 기계적으로 변하는 게임 플레이, 전문 e스포츠인이 아닌 [[게임]]의 게자도 모르는 일반 [[학사장교]] 후보생과 [[부사관]] 출신의 감독과 코치진으로 얼마 되지 않는 인원으로 엔트리를 감당하려니 특정 선수에게 '''가장''' 역할을 강요하는 점 등이 꼽혔다. 이래저래 공군 ACE 팀의 성적을 올리려면 되도록 선수를 많이 뽑고,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시급했다. 원래 [[임요환]]과 [[성학승]]의 인터뷰에서 연습 시간은 비밀이라고 했으나, [[박대만]]의 인터뷰에 의하면 하루 8시간 한다고 했다. 하지만 공군 ACE 창단 직후 초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경기가 있는 날에는 [[서울특별시]]까지 몇 시간을 오가는 거리를 이동하고[* 저 멀리 [[계룡대]]에서 이동을 했다고 한다.], 업무 시간에는 공군 업무를 보고 그 외 시간에 연습을 하는 등. 특히 임요환은 각종 행사와 캠프에 자주 끌려다녔다. 이후 서울 공군회관(現 공군호텔)[* 홍진호가 입대 전 접대 겸 면회를 간 적이 있었다.]으로 숙소를 옮기고 나서는 연습시간 등 상황이 제법 나아졌다고 한다. 또 연습 상대를 구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박대만]]은 양대리그 본선에 진출했을 때도 연습 상대를 구하지 못해 [[컴퓨터]]랑 연습했다고 할 정도였다. 왜 컴퓨터하고 연습을 했는지는 후술되어 있듯이, 당시 공군 연습실의 인터넷 설비 문제로 [[배틀넷]]을 정상적으로 구동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도 원래 있던 팀의 후배들은 연습 상대를 많이 해 줬다고 한다. 아무래도 그 팀의 [[코치(스포츠)|코치]]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었던 듯했다. 2010년 6월과 7월의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성적이 이전들과 비교해 아주 좋게 나왔는데[* 자세한 것은 밑의 리그 기록 참조.], 1위, 2위, 3위 팀을 모두 잡아내고 개인리그에서도 선수들의 성적이 일취월장했다. 이렇게 된 것은 다른 팀에서 연습을 많이 도와준 덕분이라고 한다.[* 아래에 후술될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 공군 에이스 소속 선수 한 명이 연루되는 바람에 팀 분위기가 역대 최악으로 어수선해져서 이후 프로리그 성적이 내내 최악을 달릴 거라고 예상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현실은 이와는 정반대로 흘러갔다.] 프로리그 정규시즌이 거의 끝나갈 때마다 역대 최고로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이 치열한 와중에 공군이 의외로 상위권 팀들에게 고춧가루를 잘 뿌려대자 공군더러 윗팀 좀 잡아내서 자기들 좀 살려달라고 타 팀에서 연습을 많이 도와주었다.[* 그러나 정작 공군 에이스는 결정적인 순간에 상위권 팀을 하위권으로 끌어내리는 역할을 제대로 했던적은 없었다. 08-09 시즌에서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舊 KTF 매직엔스)와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막차 경쟁을 하던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도, 09-10 시즌에서 [[웅진 스타즈]]와 포스트시즌 막차 경쟁을 하던 [[위메이드 폭스]]와의 경기도, 그리고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에서 [[웅진 스타즈]]와 포스트시즌 막차 경쟁을 하던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과의 경기도 전부 공군이 이기기만 하면 공군 상대팀과 경쟁하던 다른 팀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도와줄 수 있는 역할을 해줄 수 있었으나, 저 세 경기 모두 공군이 패해버리는 바람에 이변은 일어나진 않았다.] 이를 뒤집어보면 프로팀들 사이에서도 공군 에이스는 절대 퇴물 집합소가 아니었으며, 적절한 지원만 갖추어진다면 얼마든지 타 게임단과 같이 강력해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물론 또 다시 뒤집어보면 그만큼 환경이 열악하다는 뜻이기도 했지만... 여담으로, 팀의 특성상 리그가 없는 기간인 스토브 시즌[* 그런데 스타크래프트 리그 쪽은 [[여름]]이라 '''에어컨 시즌'''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선수들도 스토브 시즌이라고 부르기도 했다.]에 가장 보기 힘든 팀이었다. [[WCG]] 같은 비공식전에 출전을 못 할 뿐더러 양대 방송국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